KIMKYUTAE.COM · ©
여름철 어항 쿨러(냉각기) 전기요금 및 사용량

올 여름, 어항 냉각기를 가동하고 있다.
수온이 24도를 넘나들기 시작하던 6월부터 가동하였고, 이 기간의 전기 사용량과 요금에 대해 정리하였다.
먼저 물의 흐름을 살펴보면, 어항물이 외부여과기 입수구를 통해 외부여과기를 거쳐 여과된 후 냉각기로 바로 유입된다.
냉각기에서 냉각된 물은 외부여과기 출수구를 통해 어항으로 다시 돌아가는 인라인 방식이다.
이어서 냉각기 세팅은 다음과 같다.
- 설정온도 : 24도
- 가동온도 : 24.5도 (24.5도가 되면 24도까지 냉각)
- 가동시간 : 24시간
- 특이사항 :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여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 진행

냉각기 위치가 어항받침대 외부이긴하나, 방의 가장 안쪽 모서리 구역이어서 방출된 열이 고이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냉각기는 주변의 찬 공기를 이용해 온도를 내리는 원리임을 고려하면, 냉각기의 효율과 수명을 위해 주변 온도를 내릴 필요가 있다.
이에 냉각기 주변에 팬을 배치하여 방출된 열이 주변으로 분산되도록 하였다. (팬에도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여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하였다)
전기 사용량
아래는 어항 냉각기의 전기 사용량 기록이다.


가장 더웠을 8월, 37kWh를 사용하였다.
참고로 냉각기의 열을 분산해 준 팬의 전기 사용량은 다음과 같다.
팬은 온도 상관없이 그냥 계속 돌아가는 방식이라 전기요금 편차가 크게 없어 편의상 한달치만 제시한다.

팬은 24시간 켜두되 중간중간 잠시 정지시켜 열을 식히도록 하였다.
전기 사용요금
사용량보다 여러분들이 더 궁금해 할 사용요금에 대해 살펴보자.
이에 앞서, 특정 전열기가 사용한 전기요금만을 산출하는 것은 생각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이는 기본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의 변수가 있고, 잘 알려져있다시피 주택용 고압/저압 요금제, 누진 구간 등의 추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에 따라 요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꼭 고려해야한다.
나는 아래와 같이 전기요금을 산출했다.
- kWh 당 단가 : 362원
- 산출 근거
- 가정용 저압 요금
- 하계 3단계 구간 기준(451kWh 초과분)
- 307.3원/kWh
- 기후환경요금 : 9원/kWh
- 26년 3분기 연료비조정요금 : 5원/kWh
- 부가가치세 10%
- 전력산업기반기금 2.7%
정리하면 362원/kWh는, “해당 월에 이미 누진구간 3단계에 들어가 있을 때, 냉각기가 1kWh를 사용할 때마다 늘어나는 전기요금“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 계산하면,
- 8월 : 냉각기 13,575원 + 팬 3,072원 = 16,647원
- 7월 : 냉각기 11,107원 + 팬 3,072원 = 14,179원
결론
한여름, 가장 더운 시기에 냉각기를 가동한다면, 대략 1만원대의 전기요금을 “각오”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세팅 온도, 어항의 위치와 방 창문의 방향, 실내 에어컨 가동 여부 등 여러 변수에 전기요금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한다.







